군산 쭈꾸미 낚시|비응항 먹깨비호 출항, 해상풍력발전기 포인트 조과 후기

2026년 9월 13일

가을 서해 낚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군산 비응항에서 먹깨비호를 타고 선상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어둠을 뚫고 비응항을 출항해 해상풍력발전기가 보이는 포인트까지 이동했고, 이날 꽤 만족스러운 쭈꾸미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출조에서 직접 경험한 출항 과정부터 포인트, 채비, 낚시 방법, 조과와 마무리까지 기록해보겠습니다.

1. 군산 비응항에서 새벽 출항

이번 출조의 출항지는 군산 비응항.

새벽 시간 비응항에 도착해 장비를 준비하고 먹깨비호에 승선했습니다.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시간이라 바다는 조용했지만, 출조를 앞둔 설렘은 상당했습니다.

낚싯대와 릴, 채비를 다시 확인하고 배에 올라 포인트를 향해 출항했습니다.

새벽 바다를 달리면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붉은 여명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 조과를 기대해봅니다.

2. 해상풍력발전기 포인트 도착

날이 밝아오면서 목적지에 가까워졌습니다.

멀리서 거대한 해상풍력발전기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주변에는 이미 여러 낚싯배들이 모여 있었고, 본격적으로 쭈꾸미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고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을 확인합니다.

쭈꾸미 낚시에서는 바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초릿대를 통해 전달되는 미세한 무게 변화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본격적인 쭈꾸미 낚시

바닥을 찍은 후 채비를 살짝 들어주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시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어느 순간 평소와 다른 묵직한 느낌이 전달됩니다.

쭈꾸미 특유의 ‘쩍’ 하고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챔질 후 릴을 감아 올리면 한 마리씩 쭈꾸미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배 위에서는 여기저기서 쭈꾸미를 올리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낚시 분위기도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4. 살림망을 채우기 시작한 쭈꾸미

시간이 지나면서 조과가 하나둘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살림망에 쭈꾸미가 계속 쌓이면서 무게도 점점 묵직해집니다.

직접 낚아서 올리는 손맛도 좋지만, 낚시가 끝날 무렵 살림망을 들어봤을 때 느껴지는 묵직함도 선상낚시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5. 쭈꾸미는 신선하게 포장

철수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낚은 쭈꾸미를 정리했습니다.

잡은 쭈꾸미는 지퍼백에 나누어 담아 쿨러에 보관했습니다.

직접 낚은 쭈꾸미를 집에 가져가서 요리해 먹는 것까지 생각하면 출조의 즐거움이 하나 더 생깁니다.

쭈꾸미 볶음도 좋고, 라면에 넣어 먹어도 좋겠네요. 😄

군산 쭈꾸미 낚시 출조 정보

항목내용
출조 지역군산 비응항
선사먹깨비호
낚시 대상어쭈꾸미
낚시 형태선상낚시
주요 포인트해상풍력발전기 인근
봉돌12~14호
주요 채비쭈꾸미 전용 채비
사용 장비쭈꾸미 전용 로드 + 베이트릴
에기야광 계열 및 애자

※ 실제 출조 조건과 물때, 조류에 따라 적정 봉돌과 채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쭈꾸미 낚시에서 느낀 점

이번 출조에서 다시 느낀 것은 쭈꾸미 낚시는 바닥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을 확인하고 라인을 적당히 유지하면서 초릿대에 전달되는 작은 변화를 집중해서 봐야 합니다.

특히 선상에서는 배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단순히 봉돌만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바닥 상태와 조류, 배의 움직임을 함께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새벽 비응항에서 출항해서 해상풍력발전기 포인트까지 이동하고, 하루 종일 쭈꾸미와 씨름했습니다.

좋은 날씨와 바다 풍경, 손맛 그리고 직접 잡은 쭈꾸미까지.

이번 군산 출조도 낚시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가을 쭈꾸미 시즌에 군산 비응항 출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출조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출조에서는 또 어떤 녀석들이 올라올지 기대해봅니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