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6일 군산 갑오징어 낚시|비응항 똥까호 12시간 출조 후기

2026년 9월 16일|군산 비응항|똥까호

이번에는 군산 비응항에서 똥까호를 타고 갑오징어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조의 목표는 단 하나.

갑오징어 제대로 잡아보기!

봉돌과 채비를 미리 준비하고 새벽부터 군산 비응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출조는 생각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오전 6시 출항 → 오후 6시 입항.

무려 12시간 동안 바다 위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 새벽 6시, 비응항에서 출항

아직 어둠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새벽.

비응항에 도착하니 출조를 준비하는 낚싯배들의 불빛이 항구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낚싯대와 채비를 준비하고 똥까호에 올라탔습니다.

배가 출항하면서 비응항을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역시 선상낚시는 출항하는 순간부터 설렙니다.

오늘은 과연 몇 마리나 잡을 수 있을까?

🚤 똥까호를 타고 갑오징어 포인트로

배가 속도를 올리면서 비응항이 점점 멀어집니다.

어둠이 걷히고 바다가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배 옆으로 하얀 물살이 길게 만들어지고, 바다 위로 아침이 찾아옵니다.

🎣 오늘 준비한 갑오징어 채비

이번에 준비한 봉돌은

16호 · 18호 · 20호 중 오늘은 16호로 시작~

입니다.

현장의 수심과 조류 상황을 보면서 봉돌을 바꿔 사용했습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생각보다 섬세합니다.

봉돌을 바닥까지 내려보낸 뒤,

바닥 확인 → 살짝 들어주기 → 기다리기 → 다시 바닥 확인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특히 갑오징어는 강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채비가 무거워지는 느낌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순간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어? 뭔가 걸렸나?”

하고 살짝 들어보면 묵직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것은…

🦑 갑오징어!

🦑 드디어 갑오징어가 올라옵니다

갑오징어 낚시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순간입니다.

생각보다 씨알도 괜찮습니다.

한 마리씩 올라올 때마다 살림망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한 마리씩 쌓이다 보니 어느새 살림망도 제법 묵직해집니다.

그리고 쿨러를 확인해보니…

🌊 12시간 동안 바다 위에서

이번 출조는 오전 6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끝났습니다.

무려 12시간.

낚시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변 풍경도 눈에 들어옵니다.

푸른 바다.

멀리 보이는 섬.

배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내는 하얀 물살.

낚시하러 왔지만 이렇게 하루 종일 바다 위에 있으면 낚시 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것도 선상낚시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배 위에서 먹는 밥

그리고 선상낚시에서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배 위에서 먹는 밥입니다.

아~

정말 맛있습니다.

힘들어서 그런가? ㅋㅋㅋ

바다 위에서 낚시하다가 먹는 밥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똥까호 선장님… 너무 열심히 하시는 것 아닙니까?

이번 출조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오전 6시에 출항해서 오후 6시에 비응항으로 돌아왔습니다.

12시간입니다.

보통 선상낚시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손님들이 이야기합니다.

“선장님~ 이제 들어가시죠?”

그런데 이날은 반대였습니다.

손님들이 먼저 복귀하자고 졸라야 했습니다. ㅋㅋㅋ

선장님은 계속 포인트를 찾아주시고 조금이라도 더 낚시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셨습니다.

결국 손님들이

“선장님 이제 들어가시죠~ 😂”

하고 졸라서야 비응항으로 복귀했습니다.

정말 투철한 직업정신이라고 할 만합니다.

낚시꾼 입장에서는 이런 선장님을 만나면 하루가 꽉 찬 느낌입니다.

🌅 오후 6시, 드디어 비응항 입항

아침 6시에 출항했던 똥까호가 오후 6시가 되어서야 비응항으로 돌아왔습니다.

12시간 동안 바다 위에서 낚시.

[사진 13 — 귀항하는 배와 물살]

그리고 딱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오늘 정말 제대로 놀았다.”

ㅋㅋㅋ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선장님이 먼저 들어가자고 한 게 아니라 손님들이 먼저 들어가자고 졸랐다는 것.

그만큼 마지막까지 포인트를 찾아주시고 조금이라도 더 낚시하게 해주시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똥까호 선장님의 투철한 직업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

🦑 12시간의 갑오징어 출조를 마치며

이번 군산 비응항 똥까호 갑오징어 출조는 단순히 낚시만 하고 돌아온 하루가 아니었습니다.

새벽에 출항해서 바다를 달리고,

갑오징어를 잡고,

배 위에서 밥도 먹고,

푸른 바다와 섬을 바라보고,

해 질 무렵까지 바다 위에 있다가

저녁 6시에 비응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전 6시 출항 → 오후 6시 입항.

정확히 12시간의 선상낚시였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바다를 실컷 보고 온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이번보다 더 많이 잡아야겠습니다. 😎🦑🎣

📍 출조 정보

항목내용
출조일2026년 9월 16일
출항지군산 비응항
선박똥까호
대상어종갑오징어
출항시간오전 6시
입항시간오후 6시
출조시간약 12시간
봉돌16호 · 18호 · 20호
낚시방법선상 갑오징어 낚시

👍 똥까호에서 느낀 장점

  • 장시간 충분한 낚시
  • 현장 상황을 계속 확인
  • 채비 및 낚시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
  • 마지막까지 포인트를 찾아주는 점

😂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

복귀 시간이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 없습니다. ㅋㅋㅋ

선장님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손님들이 먼저 “이제 들어가시죠!” 해야 합니다. 😂

그리고 예약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출조를 생각하신다면 미리 예약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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